가수 임영웅/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케팅에 성공한 영상을 올렸다.
중년 여성이 티케팅에 성공하면서 카페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두 사람은 발을 동동 구르고 손뼉을 치는 등 함께 기뻐했고, 중년 여성 옆의 남자아이는 시끄러운 듯 귀를 막고 자리를 떠나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뉴스1에 따르면 임영웅 역시 해당 영상을 본 뒤 "저도 눈물이 나네요, 너무 마음이 따뜻합니다"라며 "앞날이 늘 건행하시길 저와 영웅시대가 늘 응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또 1등 당첨점처럼 카페 앞에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 성공한 곳이라고 플래카드(펼침막) 걸어놔라", "진짜 큰일 하셨다", "서로 손 잡고 방방 뛰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 "피시방 가서 해도 실패하는 사람들 많은데 저런 환경에서 성공하다니 진짜 금손이다", "귀 막는 손자도 너무 귀엽다", "울컥한다. 기뻐하시는 모습에 내가 다 뿌듯하다" 등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