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 아크임팩트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나섰다. 이번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800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요 고객사로는 △파르나스타워 △트레이드타워 △아크플레이스 △파크원 △하나증권빌딩 △서울스퀘어 △종로타워 △콘코디언 △케이트윈타워 등 지역별 주요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그 결과,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서비스 론칭 1년 8개월 만에 주요권역 300여개 프라임오피스 빌딩과 약 1500기 오피스 미디어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일 평균 100만 명의 20대부터 50대까지 직장인들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오피스 미디어를 1000개 빌딩까지 확장해 수도권 직장인 절반에 이르는 300만명 이상의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디어 비즈니스를 넘어 임대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부동산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스페이스애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300여 개 이상의 대형 빌딩과 장기계약을 맺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광고시장에서의 독자적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며 "또한 DOOH(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을 넘어 오피스 미디어로서 도약하기에 훌륭한 팀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이번 후속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