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노노팀이 재창업한 '카페노노', 60억원 시드 브릿지 유치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9.12 13:30
글자크기
호갱노노팀이 재창업한 '카페노노', 60억원 시드 브릿지 유치


슬래시 페이지를 운영하는 카페노노가 60억원 규모로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가운데 프라이머사제,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은 85억원이다.

카페노노는 부동산 1등 서비스를 만든 호갱노노팀이 직방에 매각 후 다시 모여 지난 2021년 4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슬래시 페이지는 데이터베이스 채널 및 블록형 편집기를 기반으로 블로그, 커뮤니티 및 채팅 등 다양한 종류의 웹 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영역이 노션, 슬랙과 같이 제품력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서비스라고 믿는다"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카페노노 팀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웹빌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심상민 카페노노 대표는 "호갱노노에서 검증 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파괴적 혁신 방식을 글로벌 웹 콘텐츠 시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슬래시페이지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웹 콘텐츠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