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516억9000만달러에서 연평균 44.5% 성장해 2030년에는 약 1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백승훈 스위드팩토리 대표는 28일 "지금까지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할 게 없었다. 플랫폼만 있고 콘텐츠가 없거나 콘텐츠 생산 기능이 없는 플랫폼이 다수였다"면서 "VIA는 테마 설정부터 하늘, 건물, 건물의 안, 아바타, 굿즈 등 고객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콘텐츠'로 다양화했다"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 VIA를 소개했다.
3D 메타버스 플랫폼 'VIA' 스크린샷./사진제공=스위드팩토리
또한 이용자는 사진·영상 업로드가 가능해 포트폴리오, 아트페어 및 개인 전시전,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VIA에서 즐길 수 있다. 제작된 메타버스 콘텐츠는 간단한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스위드팩토리는 앞으로 VIA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추가하고 중고 거래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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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3D 메타버스의 강점을 활용해 게임과 커뮤니티의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면서 "해외에서는 메타버스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에 안착한 뒤 중동, 동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기업은 초기 실적이 나오기 힘든 구조다.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의 배려로 4년차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학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승훈 스위드팩토리 대표./사진제공=스위드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