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2023.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부터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김기현 대표의 모두발언과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 이철규 사무총장의 당무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원내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방향 등을 두고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는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참석해 만찬을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기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민주당 역시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입법과 전략 등을 주로 논의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원내지도부의 민생 활동 일환으로 지난 1일 출범한 '민생채움단'의 활동 성과를 알리고 민생채움단에서 도출한 최우선 입법과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와 각 상임위원회 별 전략을,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하반기 정국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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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 시기 여론지형과 총선 전망'을 주제로 한 외부 인사의 특강과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간 분임토론 등을 거쳐 29일 워크숍 종료 전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대의원제 개편 등을 담은 혁신안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 당의 진로 등 당 내 이견이 첨예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만 "혁신안은 공식 논의주제가 아니다. 정기국회 전략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