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포지토리 전시 프로젝트. /사진=넥슨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카트라이더'를 게임 아카이브 전시 '네포지토리' 프로젝트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21년부터 '넥슨(Nexon)'과 저장소라는 의미의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결합한 '네포지토리(NEpositor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포지토리' 전시에서는 개발이 중단된 넥슨의 미출시 게임 7종을 공개하고 신작을 출시하기 위한 개발자의 노력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에는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 '카트라이더'까지 포함하며 아카이브의 범주를 확장했다.
전시에서는 19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누적된 원화, BGM 등 다양한 개발 데이터와 함께 모든 카트와 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전용 체험 빌드가 단독으로 공개된다. 또 '카트라이더'를 기념하는 엽서 등 소장할 수 있는 굿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네포지토리'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