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전경/사진=카이스트
스타트업 팀 빌더는 카이스트 석·박사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업 지원단이다. 카이스트 오픈벤처랩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와 한 팀을 이뤄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 검증, 사업모델 고도화 등의 창업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선발된 석·박사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 20개의 일반인 예비창업팀에 일대 일로 매칭돼 합류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임원들도 창업 전문 멘토단으로 이들과 팀을 이룬다.
스타트업 팀 빌더들은 예비창업팀에서 경영(CEO), 재무(CFO), 기술(CTO), 마케팅(CMO) 등의 역할을 맡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조력할 예정이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예비창업자는 카이스트의 우수 인재와 자원을 지원받아 창업에 성공하고, KAIST의 스타트업 팀 빌더들은 실전 경험을 쌓아 개인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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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이스트 창업원은 2018년부터 '오픈벤처랩'을 운영해 작년 말까지 32개 기술 기반 일반인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 창업 기업은 18억 원의 투자유치와 신규고용 81명 등의 성과를 내는 등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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