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동신대 교수, 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3.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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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33억 지원…만성 피부질환 분야 한의학 임상연구 등 진행

/사진제공=동신대학교/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는 한의과대학 박수연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7년 동안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한의중점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학 분야 진료와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에 대한 한의 임상 강점 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이후 치료기술의 신의료기술 신청, 건강보험 등재 신청을 통해 한의 보장성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박수연 교수는 "만성 피부질환 환자들의 한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신규 개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한의 치료기술은 한의약 산업 발전의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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