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의원은 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의 모순과 결함, 한계를 극복하려고 어쨌든 혁신위원회를 띄운다고 했는데, 그 위원장 인선을 이런 식으로 공론화 작업도 없었고, 검증도 제대로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이래경 이사장에 대한 추천과 검증 과정을 당원과 국민들에게 자세히 밝히고, 책임 문제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는 있어야 되지 않냐"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래경 이사장을 당내 혁신기구를 이끌 책임자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이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직후 당 안팎에서는 그의 출신과 과거 발언 등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이 이사장은 임명 약 9시간 만에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