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행사 참가는 부산은 물론 전국의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와 임직원, 투자자 등 생태계 관계자,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외국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슬러시 관련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러시드는 반기당 5~6개 도시를 선발해 각 지역에서 100~1000여명 규모로 로컬 중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주관기관을 코스포가 맡았다.
컨퍼런스 세션인 슬러시드 톡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선후배 창업가들이 묻고 답하는 창업가토크룸에서는 부산의 변천 속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창업가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기업소개(IR) 피칭 세션인 슬러시드 텐에서는 사전 선발된 부산의 초기 스타트업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분야별 최종 우승팀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방송 노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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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시드 밋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사전 매칭으로 세션당 30분씩 최대 3회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부산·울산·경남 기업은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전 세계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부산 스타트업들이 앞장서 해결해보려 한다"며 "다양한 창업가, 생태계 관계자, 글로벌 연사까지 함께 모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부산 슬러시드에 많이 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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