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환경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이 중심이라 전기차 충전기에 할당할 공간이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노후 건물들에는 전력 설비 용량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기 설치가 어렵다.
아론은 경쟁사들처럼 충전기를 차량에 탑재한 형태가 아니라 이동형 충전기를 설치한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공간 제약을 덜고 서비스 회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앱만 있으면 어디서든 전기차 충전 신청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 대비 충전 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배터리에 손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오는 10월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빠르게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전기차 사용자의 페인포인트에 집중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충분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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