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대기업 로봇 산업 본격화 수혜 기대감에 ↑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4.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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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에이테크놀로지 (203원 ▼61 -23.11%)가 국내 대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전10시34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4.52% 상승한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로봇 에너지원인 초소형 이차전지 부문 초정밀 레이저패터닝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된 덕분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소형 전지의 정밀 레이저패터닝 기술력과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자체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또 지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120억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



로봇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 특성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복잡한 구조 형태의 가공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정 난이도가 높고 자체 핸들링이 어려워 기존의 기계적 펀칭 방법은 한계가 있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복잡한 형태의 패터닝 전지를 가공하는 유연한(flexible) 레이저 가공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한국전기연구원, 공주대 등과 함께 산학연 협력으로 국책과제인 '고효율 이차전지 양극재용 정밀 가공 레이저 패터닝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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