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현판./사진=머니투데이 DB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전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참여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디지털플랫폼에 기반한 온라인수출 분야는 현지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도 해외소비자와 거래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로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플랫폼 입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물류·통관 지원, 해외향 자사 온라인몰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에는 무려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에게는 △ 아마존, 쇼피, 타오바오 등 글로벌쇼핑몰 입점·판매를 위한 현지어 상품페이지 제작, K-상품 기획전 등 마케팅, 고객 대응 및 배송 대행 △타깃 수출국가의 문화,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SNS) 활용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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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풀필먼트물류센터에 물품을 보관하고 고객의 주문에 맞춰 보관된 물품을 최종 고객에게 신속 배송하는 일련의 프로세스) 지원 및 물류사와의 협약을 통한 물류비 상시할인도 혜택이 주워진다.
이 밖에도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이 인정된 기업에 대해선 다음해에 해외향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구축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못한 중소기업은 글로벌플랫폼 입점, 물류 지원 등 온라인 수출 지원 개별 프로그램에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