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8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에서 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비상을 소원하고 있다./사진=뉴스1
중기부는 12일 오는 5월 개최되는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선정에 앞서 지난달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는데 총 813개의 업체가 신청해 최종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동행축제가 '흥행보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월 행사에 참여하는 300개사 제품목록은 오는 24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ksale.org)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핸드폰 크로스 미니백'을 앞세워 선정된 ㈜엘씨벤쳐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는 기업이다.
'바르계'의 닭갈비는 당일 직송된 식자재를 사용한 밀키트 제작으로 주목을 받아 온라인 창업 1년 만에 10배의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3대째 양봉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삭꿀벌농원의 '꿀스틱 선물세트' 도 제품과 기업의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 등 유통플랫폼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누리집 특별 이벤트,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판촉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에 마련되는 '동행부스(가칭)'에서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을 지역 축제, KCON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마케팅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5월 행사기간에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상품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니 국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를 통해 중소·소상공인은 판로확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며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