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기준 위성 황사 영상./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기상청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반도 상공에 부유하는 가운데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비에 섞여 내렸고 오후 3시50분을 기해 서해5도(백령도)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이날 한반도 대부분 상공을 부유하겠으나 지면에 보다 가깝게 내려오는 일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새벽 황사 발원지에서 추가로 황사가 발생했는데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12~13일) 우리나라에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