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충북도 경제부지사, 청주시 부시장, 도내 국회의원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track'은 충북대가 국토교통부·충북도·청주시와 공동으로 건립한 약 8만2645㎡(약 2만5000평) 규모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다. 도심구역, 순환구역, 야외구역, 응용구역, 주차구역 등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5개 구역 16종의 시험로가 구축돼 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한 'C-track' 준공식에 참가해 당사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토교통부의 K-City, 충북의 C-track 등 국내 유수의 자율주행 시험시설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일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