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더선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백업 요엘 마티프는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비수 조 고메즈는 올 시즌 특히 더 부진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이 김민재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44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을 준비했다는 것은 어떻게든 김민재를 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매체도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이 있었고, 특히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비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수비 옵션을 보강해주려고 한다"며 김민재 이적에 변수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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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민재는 그동안 이적 소문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을 마치고 이적설에 대해 "불편하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나폴리에 잔류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 경우 맨유, 리버풀은 다른 센터백 영입후보를 찾아야 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