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난해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두 번째 선정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3.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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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사진=NHN


NHN (25,250원 ▲2,050 +8.84%)은 한국거래소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로 투명성 제고 및 신뢰 증진에 기여한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수상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평가에선 NHN 등 총 11개사가 포함됐다.



NHN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NHN은 △공시 담당자 역량 강화 △정기 협의체 운영 외에도 지난해 자율공시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최초 공개하고 영문공시도 확대하는 등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앞장서 왔다.

NHN은 주주친화 경영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NHN은 올해 전체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두번째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우수한 외부 소통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공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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