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로 투명성 제고 및 신뢰 증진에 기여한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수상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평가에선 NHN 등 총 11개사가 포함됐다.
NHN은 주주친화 경영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NHN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두번째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우수한 외부 소통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공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