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수플러스에 따르면 독립생활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사진상으로만 확인한 뒤 방문할 경우 '허위매물'에 속을 수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수플러스는 독립생활 앱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검증한 공간 정보를 XR 콘텐츠로 만들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했다.
고수플러스는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고시원이 밀집한 노량진 곳곳에서 가두(街頭) 마케팅을 벌였다. 마케팅 타이틀은 '독립생활 노량진 상륙작전'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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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고시를 결심하고 집에서 독립하는 1인 가구의 주거지는 주로 노량진 고시원에 몰려있다"며 "넉넉하지 않은 비용과 시간, 아직 서툰 안목으로도 마음 편히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함께 찾아주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독립생활은 월 단위로 보증금 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방을 찾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며 "취업준비생(취준생), 고시생,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들이 겪을 서러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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