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옥순 "얼마 전에도 재방, 출연료 500만원 줘야"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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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사진=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


'나는 솔로' 10기 옥순(가명)이 출연료를 5배는 더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영식(가명)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옥순이 공개 연애 중인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 함께 등장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너무 고맙다. 내가 라이브 방송을 종종 켤 때마다 와 준다. 의리가 넘친다. 나도 댓글을 많이 남기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옥순이 여자인데다, 내가 방송에서 열심히 구애했던 사람이지 않냐"며 "내 여자친구가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여자친구가 쿨한데도 스트레스받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옥순은 "모든 걸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영식은 "다른 사람들이 '쟤 바람둥이 아냐?'라고 하는 게 들리다 보니까 힘들다. 빌런을 만나는 여자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옥순은 "그렇다.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냐. 얼마 전 설에도 재방송됐더라. 우리 출연료 500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영식도 공감하며 웃었다. 실제 '나는 솔로' 출연료는 1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사진=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
앞서 옥순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데이트 비용을 사비로 지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서 "촬영할 때 밥 먹고 카페 가고 데이트하면 돈은 누가 내냐"는 팬의 질문에 "첫날 100만원, 장 보는 비용 제외하고는 전부 출연자들 지갑에서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5기 정식(가명) 오빠는 출연료보다 더 썼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옥순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0기 돌싱(이혼한 사람)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영식와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장거리 연애 부담감 등으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다.

방송 이후 옥순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유현철과 공개 열애 중이다. 옥순은 8세 아들을, 유현철은 9세 딸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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