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방 운영사 네오플랫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주간 사용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며 연초 대비 3배 성장했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거래 이후 사용되지 않는 부동산 앱 서비스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꽤 높은 수치"라고 했다.
고방은 원룸텔, 고시원, 쉐어하우스, 코리빙, 청년주택, 룸메이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정보를 한곳에 모아주는 플랫폼이다. 주거 매물뿐만 아니라 자취꿀팁, 청년지원 정책 등 1인 가구에 필요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 전세 사기로 인한 불안심리, 고금리 여파에 따른 월세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을 제공한 것이 성과를 만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