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9월 정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융합형 인재양성은 자동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 '자동차+SW'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SW 및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은 A/S, 정비, 보안 등 현장수요를 감안해 다각화한다. 전기차 확대에 따른 현장인력의 고전압 안전 확보를 위해 폐차, 해체 분야도 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발생되는 전기차 화재 등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군·소방 등 공공분야 고전압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정비 분야 협·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사 및 강사를 양성해 재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은 고용부와 협력해 미래차 분야에 적합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선·발굴한다. NCS 기반으로 자격, 학위 등과 연계한 산업별 역량체계(SQF)를 개발하며 미래차 전환에 따른 직무 및 인력현황 조사·분석을 추진한다. 연구개발(R&D) 관련 예산도 4347억원에서 4994억원으로 늘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미래산업의 주도권은 우수한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자동차와 SW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2030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중점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