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민경석 기자 = '검색 포털'로 몸집을 키워온 네이버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 사업 부문의 실적호조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으로, 분기 매출 성장률은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사진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모습. 2021.7.22/뉴스1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화 '부트캠프' 현지 개봉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부트캠프 제작을 완료하고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판매·배급을 총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작 부트캠프는 왓패드에서 조회수 2600만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1억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불러바드' 등 왓패드 웹소설 3편을 영화·TV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