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테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 2022' 톱100 선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11.09 09:59
닥터테일 서비스 개념 이미지/사진=닥터테일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슬러시 2022'(Slush 2022)에서 한국팀 중 유일하게 '톱100'(Top 10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슬러시 2022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미국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칼의 웹 서밋, 프랑스의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4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꼽힌다.
올해 슬러시에서는 4600개 스타트업과 2600개의 투자사, 1만2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슬러시 2022에서 톱 100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100만유로의 상금을 목표로 경쟁하게 된다.
톱100은 메타, 스트라이프, 에어비앤비, 우버 등에 투자한 5개 투자사가 참가 스타트업 중 선정했으며, Accel, General Catalyst, Lightspeed, NEA, Northzone 등 유명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 기회를 갖는다.
닥터테일은 동물병원 방문 전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반려동물한테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온라인 수의사에게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보관된 의료기록을 앱에 자동 동기화하고, 반려동물의 이전 병력을 참고로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임팩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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