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300억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 조성…시드 투자 확대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11.09 09:00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300억원 규모의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 초기기업 시드투자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더벤처스에 따르면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는 180억원 규모의 1차 결성을 마쳤고, 추가 증액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300억원 규모로 클로징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약 8년간 13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체 투자의 95% 이상은 시드 단계 초기 창업기업이다. 더벤처스 측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팀을 가장 많이 그리고 제일 먼저 발굴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벤처스는 벤처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추천 프로그램 운영, 투자검토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100개 이상, 펀드 운용 기간 내 총 200개 이상의 기업 투자를 목표로, 1~3억원의 규모를 매월 7~8개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국내에서 연간 집행되는 시드투자 중 약 20~25%를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통해 커버하고 후속 투자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전략적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성장의 충실한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 쇼핑몰 고객데이터 관리 '헤드리스', 5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항우연 1호 연구소기업 '나르마', 15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 진짜보다 좋은 가짜 계란 먹어볼까…식탁 위 '건강한 반란'
- 디엠플러스, 해외 신용카드 결제 인증금액 전년比 1000%↑
- 특구재단, 과학벨트 취·창업 페스티벌 개최
- 딱 걸렸어…위조상품 유통판매자 간 네트워크 파악하는 솔루션 나왔다
- 씨에이씨코퍼레이션, 콘텐츠 배경음악 플랫폼 '마이시그널' 선봬
- 기업 데이터 많아도 꿰어야 보배...'데이터 크리에이터'가 뜬다
- 한류 타고 퍼지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앱 하나로 실력 UP
- 시큐차트글로벌, 82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식물관리 플랫폼 '트리팜', 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AI 디지털치과 '이마고웍스',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주택 단기임대 플랫폼 '스페이스브이', 10억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110년 전 '에디슨 전기차', 조각상품 거래 시장에 나왔다
-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통합IR 경진대회 대상 '에덴룩스·큐어버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