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사카이 조는 지금의 일본 사회를 살아남기 경쟁에 함몰된 채 점점 쇠퇴해가고 있는 사회로 정의한다. 말기적이고 병적인 환경을 틈 타 자기계발이 기승을 부린다는 진단. 이제 그만 자기계발의 상술에서 벗어나 철학적 성찰을 통해 진정한 희망과 삶의 의지를 찾아내라고 권한다.
지은이 사카이 조
주식회사 리크시스 창업자이자 CSO(Chief Strategic Officer), 니가타 약학대학 객원교수, 간병 미디어 KAIGO LAB 편집장.
1972년 도쿄 출생. 일본 내 기업에서 신사업 개발에 종사한 뒤, 네덜란드 정밀 기계 기업의 광학계 엔지니어로 전직해 네덜란드에서 9년간 거주했다. 일본 귀국 후 프리비트 주식회사 이사직을 거쳐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독립했다.
<시작하는 과장의 교과서>, <행복의 경영학> 등을 썼다.
영화 전문지 '씨네21', 여행지 'AB-ROAD', 패션지 'GEEK', 'VOGUE' 등에서 10여 년간 근무. 교통방송 DMB채널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일본어 프로그램 패널과 일본문화원 리포터도 지냈다.
2020년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를 번역, 같은 해 코로나 시대의 에세이 '때로운 혼자라는 즐거움'과 도쿄 장인의 일상을 담은 '도쿄의 시간 기록자들'을 저술했다.
사카이 조 지음, 정재혁 옮김, 216쪽, 1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