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찾은 BTS 슈가, 스테판 커리 만났다…월드 클래스 투샷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9.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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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NBA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만나 '월드클래스 투샷'을 선보였다.

2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에는 하나의 영상과 "Stephen, meet SUGA(스테판, 슈가를 만나다)"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테판 커리와 슈가가 일본에서 만나 악수와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간단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22-2023 NBA 시범경기 참석을 위해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NBA 시범경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커리는 슈가에게 "지금 운동하느라 땀이 많이 났다. 만나서 반갑다"라며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당신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당신과 만나 정말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BTS 슈가(오른쪽)와 스테판 커리. /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BTS 슈가(오른쪽)와 스테판 커리. /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슈가는 커리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받았고, 두 사람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은 슈가가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한편 1993년생인 슈가는 2013년 BTS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 'Agust D'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슈가는 NBA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판 커리는 1988년생으로 2015년과 2016년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바 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BTS 슈가가 드레이먼드 그린(왼쪽), 클레이 탐슨(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BTS 슈가가 드레이먼드 그린(왼쪽), 클레이 탐슨(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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