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을 영농철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 실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상 운영

강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정상근무.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토요일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2달간 토요일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사업소당 1명의 인력이 배치돼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3~4일 전 유선 연락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사용 전날 오후 5시 이후 또는 사용 당일 방문해 농기계를 수령할 수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 확산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영농철 휴일근무는 작물수확으로 바쁜 시기에 농기계 임대로 관내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농가경영개선과 시간절약을 목적으로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실시하고 있다.

정동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요일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을 촉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기계 입·출고 관리와 서비스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