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 기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도 방한해 카메룬, 코스타리카와 각각 한 차례씩 격돌한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승리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14 브라질 월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고 있다.
카메룬은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다. 카타르 대회까지 포함하면 월드컵에 총 8회 진출하게 된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니폼니쉬 감독의 지휘 아래 8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바 있고, FIFA 랭킹은 38위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같은 조에 묶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