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홍보대사, 가수 송가인/문체부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74개 업체의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한복 기획전시를 비롯해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씨가 직접 만든 장신구와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전시 등이 열린다고 문체부는 22일 밝혔다.
행사 현장에선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등 다양한 한복 체험도 가능하다. 패션,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씨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연다. 기획전시에선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너는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 등을 선보인다.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엔 온라인으로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판매 방송도 두 차례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한복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고 우리 문화의 매력을 담은 패션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한복상점'을 통해 맵시 있고 은은한 한복의 멋을 느끼고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즐거움을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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