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특별사면에 "국민께 감사...위기극복 힘보태겠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2.08.12 11:30
글자크기
신동빈 롯데 회장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정부의 8·15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사면, 복권된데 대해 롯데그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정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재로 열린 브리핑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한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이에 대해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취업제한 적용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경영 활동은 가능했지만 집행유예 중이라 운신의 폭이 좁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