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3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2024.3.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코인·암호화폐) 보유·거래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민주연합에 합류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연합과의 합당을 통해 '꼼수 복당'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이 당원의 입당 가능 여부를 심사를 통해 결정키로 한 것이다.
이어 "특정인을 거론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우회 입당이 있을 수 있어 모두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원이 될 수 있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총선을 3주 가량 앞두고 선거 지원을 이유로 민주연합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여러 차례 거래해 논란이 불거지자 탈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탈당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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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혹에 의심이 되는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언론에서 그야말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하고 내부에서 또 저를 갖고 지도부를 흔들려는 그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의도치않게 제가 마녀사냥을 당해 탈당을 당했다고 보고 있다. 그런 의혹들이 해소가 됐기 때문에 복당이나 이런 것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