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소나기…낮 최고 34도 '불볕더위' 계속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7.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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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부산 남구 평화공원 바닥분수를 지나는 학생들이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부산 남구 평화공원 바닥분수를 지나는 학생들이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화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 대부분 내륙에 소나기가 오고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낮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수도권은 새벽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5~40㎜(많은 곳 60㎜ 이상)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30~5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불볕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5 △울릉·독도 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4도 △청주 34도 △대구 34도 △광주 32도 △전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0 △울릉·독도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북·충남·대전은 '보통' 수준을, 강원·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전북·전남·광주·제주는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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