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사라지는 롯데푸드, 마지막 신제품은 아이스컵 '쿨샷'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06.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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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사라지는 롯데푸드, 마지막 신제품은 아이스컵 '쿨샷'


다음달 롯데제과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롯데푸드 (311,000원 ▲6,500 +2.13%)가 22일 롯데푸드 이름으로 마지막 신제품을 내놨다. 이들 제품은 다음달부터 롯데제과 이름으로 출시된다.

롯데푸드는 올해 폭염이 예상되는만큼 얼음 아이스컵 브랜드 '쿨샷'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쿨샷 복숭아'와 함께 △쿨샷 수박 △쿨샷 2% 부족할 때(세븐일레븐 전용) △쿨샷 춘식이(GS25 전용) △쿨샷 쌕쌕(CU 전용)까지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한다.



쿨샷 수박은 한 입 크기의 얼음 알맹이 속에 수박농축액을 첨가한 제품이다. 얼음을 씹는 식감과 수박의 풍미가 특징인 15kcal 저열량 제품이다.

각 편의점 전용 제품도 내놧다. 쿨샷 2% 부족할 때는 음료 2% 부족할 때를 더 시원한 얼음으로 만든 제품이다. 쿨샷 춘식이는 이온음료 콘셉트의 레몬 맛 얼음으로 패키지에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했다. 쿨샷 쌕쌕은 시원한 오렌지 맛 얼음으로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다.



용기도 리뉴얼했다. 기존의 울퉁불퉁한 모양에서 허리가 잘록한 형태로 바꿔 그립감을 높였다. 또 환경을 고려해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중량을 약 10% 줄였다. 연 1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쿨샷은 씹거나 녹여 먹는 것은 물론 용기 안에 생수나 탄산수를 부어 음료 형태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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