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바이오, 글로벌 백신 기술 선도사업 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6.03 17:13
글자크기
혁신 심혈관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카리스바이오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 백신 기술 선도사업단'이 주관하는 '백신 기반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4년 말까지 3년간 진행된다. 해당 과제에서 카리스바이오는 심혈관 세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연세의료원과 함께 심혈관 모델 기반 백신 부작용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카리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백신 접종 시 부작용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백신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혈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카리스바이오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관련 국내 최고 기술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말초동맥질환자와 허혈성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유도만능줄기세포유래 내피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융복합치료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카리스바이오 관계자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글로벌 백신 기술 선도사업단'은 '감염병 유행에 따른 신속한 대응', '미래 성장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백신 부작용 위험군과 부작용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지원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