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공청살균기 설치 사업장 300곳, 바이러스 전파 無"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2.03.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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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레즈 살균 설루션이 적용된 '에어컨 살균 모듈'과 '공청 살균기'. /사진제공=서울바이오시스바이오레즈 살균 설루션이 적용된 '에어컨 살균 모듈'과 '공청 살균기'. /사진제공=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한 UV LED(발광다이오드) 공청 살균기가 공기중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 살균 설루션 기술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무상 제공받은 사업장 300곳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 결과, 매장 내 바이러스 전파 감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국내 가전기업 에프디시스와 1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개발,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첨을 통해 최종 300곳을 선정해 무상으로 공청 살균기를 제공했다.

고려대와 공인 연구기관 등의 실험에서 바이오레즈 기술이 박테리아는 물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1초만에 99% 이상 살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바이오시스는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또 사내 바이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이용할 경우 실내 감염 확률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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