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현/사진=뉴스1
15일 SBS 연예뉴스는 김동현이 손위처남 A씨(45)의 머리와 목을 수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2월 벌금 200만원의 약식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김동현은 판결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나 지난 11일 재판 청구를 취하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은 A씨가 자신이 소개해준 인테리어 업자의 시공에 대해 항의하자 "동네로 찾아가 때려주겠다"며 전화 통화로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했다.
A씨는 폭행으로 인해 뇌출혈과 코뼈 골절, 경추 염좌, 우울증, 불안증 등 상해 진단을 받았으며, 우울증, 불안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혜수의 둘째 동생이기도 한 김동현은 1994년 롯데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 '장길산', '미워도 좋아', '신드롬', '푸른거탑 제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