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는 드라이버에게 직접 경유 의사를 설명하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용 방법은 타다 앱을 켜고, 목적지 입력 화면에서 오른편에 위치한 '+경유' 버튼을 눌러 원하는 경유지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이 완료되면 경유지가 포함된 경로로 예상 요금이 안내되기 때문에 미리 총 요금을 파악하고 호출할 수 있다.
경유지 설정 기능은 호출 예약을 제외한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에 한해 적용된다. 대형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타다 넥스트', 준고급의 세단의 프리미엄 라이드 '타다 플러스'와 중형차 기반의 가맹 택시 '타다 라이트' 등 전 라인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이번 '경유지 설정 기능'은 타다 이용자들이 실제 탑승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들을 피드백 받아 앱에 빠르게 구현한 사례"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매끄러운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