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17/뉴스1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18일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가 윤석열 후보에게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혈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장남으로 보이는 인물이 포커 커뮤니티에서 '신내림 받은 할아버지한테 점을 보고 왔다'는 글에 '울 엄마 이거 많이 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는 등 이 후보 일가를 언급하며 "선대위에 공식적으로 역술인과 무속인에게 자리를 마련해주고 심지어 굿판까지 벌인 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26/뉴스1
한편 선대본부 공보단은 김건희 대표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소속 직원이 나눈 통화 내용 후속편이 MBC에서 23일 방영 예정인 것과 관련해 "현 제작진이 반론권을 보장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려우나 마지막으로 요청한다"며 "후속방송에 관해 통상 언론사가 취재하는 방식에 따라 선대본부 공보단에 발언 요지와 취재 방향을 서면으로 알려주시면 서면으로 답변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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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통화 내용이 1월16일자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된 것에는 "방송 이전, 제작팀에 실질적 반론권 보장을 촉구하며 보도 대상인 발언 요지와 취재 방향을 제공해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다"며 "그러나 MBC는 이런 요청을 묵살한 채 1월 16일 방송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대본부 공보단의 구체적 반론 요청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을 자의적으로 편집해 매우 적은 비중으로 방송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 스트레이트의 장인수 기자는 타 방송사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법원이 이미 방송금지 대상으로 특정한 김 대표의 발언을 공개하는 등 법제도에 따른 가처분결정을 고의적으로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