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 해녀레시피 간편식·제주특산품 통조림 '해녀의 부엌' 투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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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폿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 대표 HMR 서비스 기업

현직 해녀와 청년예술인이 함께 만든 해녀 문화공간 '해녀의 부엌'/사진=씨엔티테크 현직 해녀와 청년예술인이 함께 만든 해녀 문화공간 '해녀의 부엌'/사진=씨엔티테크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가 맛집 여행과 가공식품을 결합한 푸드콘텐츠를 통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해녀의부엌'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이다.

해녀의부엌은 해녀의 고령화로 내수 시장 창출이 어려운 해산물을 적정 가격에 매입하고 유휴공간을 재생시켜 해녀의 삶을 담은 공연·다이닝 공간을 창조해 새로운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2019년 6월, 해녀 해산물 브랜드와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 뒤 현재까지 3만여 명의 누적 관객 확보, 8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해녀의부엌은 다이닝에서 나아가 해녀의 레시피를 담은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통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 특산품으로서 통조림 형태의 전략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또 푸드 콘텐츠를 제작해 오프라인 팬덤을 온라인으로 유입·확장,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해녀의부엌은 씨엔티테크에서 운영을 맡은 '2021 도전! J-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교육, 멘토링, IR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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