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오는 30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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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오는 30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세종대학교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1040명으로 가군 29명, 나군 1011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영어영역은 등급을,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 반영유형(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 30%, 영어 20%, 탐구 2과목 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20%, 수학(미적분/기하) 35%, 영어 20%, 과학탐구 2과목 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 35%,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 35%, 영어 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 10%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길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작년 대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별 비율 및 점수와 수능성적 산출방법이 변경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세종대, 오는 30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세종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으로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문학, 예술학, 호텔관광학, 만화애니메이션학 등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면서 지난 1940년 개교 이래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시도한 첨단 공학계열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제 대학의 75% 이상을 세종 테크놀러지, 세종공대로 완성시켰다. 차별화된 연구성과의 바이오생명공학, 나노신소재공학, 물리천문학뿐만 아니라 양자원자력 등 에너지 및 건설환경공학 등 경쟁력 있는 전공을 구축했다.


특히 정보보호, 빅데이터, 우주항공 및 드론, 자율주행과 로봇공학, 그리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디지털트윈 & 디지털휴먼) 등에 이르는 첨단전공 등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한 전교생의 코딩교육과 프리미엄 영어등급, 인공지능교육을 필수로 진행한다. 심도깊은 교양교육(대양휴머니티칼리지)과 연계융합전공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맞춤형 인재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생경력개발시스템(U-Dream)의 면담제도 및 취창업 컨설팅코스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한창완 입학처장세종대학교 한창완 입학처장
이러한 대학의 노력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에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46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아시아 5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국제협력논문수 국내1위(라이덴랭킹2021), 논문 피인용도 국내 2위(THE 세계대학평가 2021), HCR(논문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순위 국내 5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공과 영역을 개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제시해온 세종대의 잠재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대 한창완(사진) 입학처장은 "'어제 가르친 그대로 오늘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짓이다'라는 미국교육학자 존 듀이의 말을 매일 기억하며, 학생들의 미래가 탄탄해질 수 있도록 창의적 발상과 자발적 도전이 가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의 마지막 진격과 미래지향적인 전공선택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대의 경쟁력 있는 첨단학과에 주목하고 내년 캠퍼스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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