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단기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미래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11.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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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PI첨단소재 (21,150원 ▲150 +0.71%)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방 수요부진에 따른 일부 제품 재고 조정,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지속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은 12월 이후 판가에 전이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와 애플을 제외하고 유의미한 수요 회복이 미미한 상황이란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 지속(특히 중국),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등으로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15%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PI첨단소재는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 분을 점진적으로 판가에 전이하기 시작하며 4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 신규 증설 라인 가동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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