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매일유업,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유제품 지원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11.24 17:13
글자크기
대한적십자사 협력 아프간 특별기여자 후원 제품/사진= 빙그레대한적십자사 협력 아프간 특별기여자 후원 제품/사진= 빙그레


매일유업 (40,050원 ▼50 -0.12%)빙그레 (65,100원 ▲2,400 +3.83%)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에 유제품을 지원했다.

빙그레는 2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에게 유제품 2만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모금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빙그레가 지원하는 유제품은 유통·보관이 용이한 멸균 가공유 제품이다.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392명 중 영유아 138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aveAfghanWomen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사진= 매일유업#SaveAfghanWomen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을 위해 분유를 전달했다.



기증한 분유제품은 국내 조제식 1위 브랜드인 '앱솔루트' 제품 1080캔이다. 전날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전남 여수로 전달을 마쳤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이유림 서울 YWCA 회장의 지목을 받고 지난 19일 '#SaveAfghanWomen'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선희 대표는 "매일유업에도 그녀들과 같은 누군가의 딸이자 엄마인 많은 여성이 근무하고 있다"며 "아프간의 그녀들이 대한민국의 그녀들과 같이 동등한 자유와 인권, 교육받을 권리, 정치·경제적 권리를 누릴 수 있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와 신지은 스타일난다 대표를 요청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