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나온 여캠이 방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고 놀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영상 화면 갈무리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여캠 신음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유명 여캠 A씨는 열혈팬(해당 BJ에게 쏜 별풍선 수가 상위 20위인 팬) B씨, C씨와 함께 술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은 B씨 집에서 진행됐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적었다. 혼자 남아 술 먹방을 진행하던 B씨도 점점 커지는 신음 소리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상황을 인지한 B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전자 음성으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B씨는 "방송을 켠 게 아니라 안 끄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고는 이내 화가 났는지 "너희들 알아서 해"라고 말하고 카메라 앞을 떠났다. 이에 C씨는 "뭘 해명하냐"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신음 잘 들었다", "몇 번 했냐", "강간으로 신고하겠다" 등 전자 음성을 보냈다. 일부 시청자는 방안에서 여캠이 벗어둔 속옷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