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방 진행하던 여캠, 남자와 나가더니 신음소리…성관계 의혹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11.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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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나온 여캠이 방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고 놀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영상 화면 갈무리 방에서 나온 여캠이 방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고 놀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영상 화면 갈무리


유명 여캠(아프리카TV 여자 BJ)이 팬들과 술을 마시며 생방송을 진행하다 열혈팬과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여캠 신음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유명 여캠 A씨는 열혈팬(해당 BJ에게 쏜 별풍선 수가 상위 20위인 팬) B씨, C씨와 함께 술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은 B씨 집에서 진행됐다.



방송 도중 A씨와 C씨는 휴식을 취한다며 방에 들어갔다. 한참 뒤 이들이 들어간 방에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적었다. 혼자 남아 술 먹방을 진행하던 B씨도 점점 커지는 신음 소리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상황을 인지한 B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전자 음성으로 해명을 요구했다.



B씨는 잠긴 문이 열리자 방에 들어가 A씨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여태 방송 중인 걸 몰랐던 A씨는 "뭐야", "왜 이래", "왜 방송 켰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C씨도 B씨에게 "이런 걸 콘텐츠로 만드냐"며 신경질을 냈다.

이에 B씨는 "방송을 켠 게 아니라 안 끄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고는 이내 화가 났는지 "너희들 알아서 해"라고 말하고 카메라 앞을 떠났다. 이에 C씨는 "뭘 해명하냐"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신음 잘 들었다", "몇 번 했냐", "강간으로 신고하겠다" 등 전자 음성을 보냈다. 일부 시청자는 방안에서 여캠이 벗어둔 속옷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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