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사진= 매일유업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꼽은 '2021년 아시아 파워 비즈니스우먼 20인'에 포함됐다.
김선희 대표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씨티은행과 BNP파리바 은행 등 외국계 금융사에서 경력을 쌓고 2009년 매일유업 재경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경영지원총괄 겸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며 8년째 매일유업을 경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0인 중 한국인은 김 대표를 포함해 2명이다. 포브스는 김 대표 외에도 △이인경 MBK파트너스 파트너 △마리나 부디만 인도네시아 DCI 공동창립자 △차오 샤오춘 중국 항저우 타이거메드 컨설팅 사장 △에리카와 케이코 일본 코에이테크모 회장 △미나 가네쉬 인도 포르티 메디컬 창립자 △하시바 에이코 일본 비자스크 CEO(최고경영자) △조 호건 호주 메카 CEO △주디 수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소매금융 CEO △테레사 고 중국 프레쉬필즈 브룩하우스 데링거 CEO △타카요 코타니 일본 유신정밀기기 사장 △제니스 리 홍코 비우 CEO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