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하반기 130명 신규채용…26일부터 접수

NH농협은행은 미래 핵심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130명(5급)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340여명 채용을 합하면 올해 모두 470명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는 셈이다.

모집분야는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 전문자격 소지자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에서 한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부터 IT분야 필기시험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채용전형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 측정을 강화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열정과 패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