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선수 안산, 김우진/사진=대한양궁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안산(20·광주여대),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대한양궁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혼성전에는 남녀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김우진, 안산이 출전했다. 한국은 러시아를 6-0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로써 김우진과 안산은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안산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다관왕에 등극해 눈길을 모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는 27일에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부에는 김우진, 김제덕이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안산, 장민희가 9강전에 진출해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컴파운드 혼성전에 출전한 김종호(27·현대제철)와 김윤희(27·현대모비스)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152-148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