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 [email protected]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프레스센터에서 동행 취재 기자단을 만나 이번 유럽 순방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그간 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 간 만남에 열린 자세로 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한일 관계 개선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열린 자세로 일본 측과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끝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여부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직까지 시 주석이 외국을 방문한 사례가 없다"며 "앞으로 (방역) 상황 전개에 따라 시 주석 방한에 협의가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