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5일 울산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울산환경운동연합 제공) 2021.6.15/뉴스1 © News1
환경연에 따르면 (가칭)무거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5월 3일 남구청에 무거동 산142번지 일원 20만5240㎡(약 6만여 평)의 자연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을 신청했다.
이어 "직선거리 1㎞도 안 되는 거리에 태화강 국가정원 철새도래지가 있다"며 "산을 밀고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철새의 서식 환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업대상지 위치도.(울산환경운동연합 제공) 2021.6.15/뉴스1 © News1
한편 남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 서류의 수용여부를 검토해 7월 3일까지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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