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체험과 여행 결합한 '태권투어' 3종 출시

뉴스1 제공 2021.05.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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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체험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1.5.13/뉴스1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체험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1.5.13/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체험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

13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5인 미만 개별여행에 초점을 둔 ‘태권투어 MY CAR’와 가족·친구를 포함한 소규모 그룹여행을 위한 ‘태권투어 MY TRAIN’, ‘태권투어 MY BUS’ 등 ‘태권투어’ 3종을 출시했다.

‘태권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트렌드가 단체여행 중심에서 개별 및 소규모 그룹여행으로의 변화를 반영했다.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태권도를 결합하는 등 현지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 위주 여행을 찾는 MZ 세대를 비롯해 가족·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투어 MY CAR’는 5인 미만의 개별 여행객을 위한 상품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유롭게 일정을 소화하는 1박 2일 상품이다.



‘태권투어 MY TRAIN’은 매주 토요일 오전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김천구미역에 도착 후 일정이 시작된다.

‘태권투어 MY BUS’상품은 대구광역시 출발에 한해 예약할 수 있다. 대구에서 버스를 탑승해 출발한 후 김천구미역에서 ‘태권투어 MY TRAIN’ 참가자들과 합류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태권투어 MY TRAIN’과 ‘태권투어 MY BUS’상품은 무주·김천·영동 주요 명소 입장권과 이용권, KTX·버스 등 교통편 제공, 전 일정 식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지역 여행과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체험을 위한 계획을 설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면서도 여행지로써 매력을 갖춘 곳이다”며 “무주와 전주, 완주, 진안 등 전라북도와 김천, 합천, 영동 등 태권도원 인근 지역을 연계한 태권투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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